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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7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140만2천원)를 경신하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마감 결과 2만1천원 1.53% 오른 139만8천원을 기록하며 14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의 강세는 2분기 실적이 IT·모바일(IM) 부문 개선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 덕분이다.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는 지난 3일 사업별 분할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10.78% 급락했었으나 이날은 저가 매수세 유입의 영향으로 1500원 1.01% 상승하며 15만50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85만9160주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SDS 소액주주모임 회원 30여명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잠실 삼성SDS 본사를 방문해 “주가 폭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사 분할 및 삼성물산 이관설 관련 설득력 있는 답을 내놓으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한 달여 만에 2,010선까지 치고 올라, 25.79포인트(1.30%) 오른 2,011.6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1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4월27일 이후 26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3.34포인트(0.48%) 오른 704.77에 장을 마감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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