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초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세계전통놀이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 전통놀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사사끼사쯔끼 다문화이해강사(일본)와 정해영 이중언어강사(중국)가 나라별 문화를 소개하는 등 서로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목적교실인 오룡관에 모여 각 나라별 놀이체험과 인사말, 국기만들기 행사 등에도 참여했다.
특히 세계의 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게 하는 한편 다양한 세계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활동으로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색다른 경험과 문화의 다양성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다혜 학생(2학년)은 “선생님들이 와서 나라별 인사말도 배우고 여러 체험과 간식도 먹고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나라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모국어도 배워 다문화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청양=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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