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정사신으로 화제를 몰고 있는 영화 '아가씨'가 현충일 연휴에도 흥행 수위를 높이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영화 ‘아가씨(갑독 박찬욱)’는 주말 126만1984명을 기록하며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 182만1579명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청불 박스오피스 1위인 영화 '내부자들'의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인 160만5806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올해 '청불'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기도 한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시대, 부모를 잃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그런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백작의 검은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김태리)와, 아가씨의 후견인(조진웅)이 얽히고 설킨 관계속에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과정을 그린다.
박스오피스 2는 지난주 1위였던 '엑스맨:아포칼립스'로 주말 53만1354명을 동원 누적관객 249만6798명을 기록했다. 3위는 620만을 돌파한 '곡성'으로 주말 37만5478명이 관람을 이어갔다.
4위는 ‘미 비포 유’ 17만8695명(누적 24만425명), 5위 ‘앵그리버드 더 무비’ 9만4838명(55만672명), 6위 ‘싱 스트리트’5만9773명(46만4245명), 7위 ‘무서운 이야기3:화성에서’ 4만5450명(7만4명), 8위 ‘나의 소녀시대’3만396명(36만4068명), 9위 ‘더 보이’ 2만8787명(3만8514명), 10위 ‘계춘할망’2만5181명(44만8716명)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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