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충무체육관 등 1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구성해 16개 생활체육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노인 장애인들을 위한 게이트볼ㆍ론볼을 비롯 장애학생들의 플로어하키, 레저종목인 스킨스쿠버 종목을 추가해 내실 있는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 생활체육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회식 당일 3000여 명이 참가하는 어울림체육마당을 진행하는 등 모두가 참여하는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병용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체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즐기고 화합하는 체육한마당 잔치로 개최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장애인의 건강과 행복증진에 기여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7개 시ㆍ도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지난해 17개 시ㆍ도 사업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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