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증권정보 |
미세먼지 관련주가 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에 상승한 지 하루 만인 2일 하락세로 반전했다. 전날 투자심리가 쏠리며 상승한데 따른 부담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자동차·산업용 공기청정기용 필터 생산업체인 크린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260원(3.36%) 내린 74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세먼지용 마스크 생산업체인 오공은 140원(2.59%) 내린 5260원에 마감했고 극세사 마스크와 청소용품을 생산하는 웰크론은 115원(2.79%) 내린 4000원에 마감하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
‘나노’는 전 거래일보다 30원(1.23%) 오른 2460원에 마감, 지난달 26일부터 6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519만1389주였다.
나노는 미세먼지와 스모그 주범인 질소산화물(NOx)을 질소와 수증기로 환원시키는 선택적 환원촉매(SCR) 전문기업이다. 현재 화력발전소, 제철소, 시멘트 공장 등에 촉매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기관과 개인이 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1980선에서 강보합세로 끝났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9포인트(0.12%) 오른 1985.11로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은 1.12포인트(0.16%) 오른 701.15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6.40원 떨어진 1186.60원으로 마감했다.
김의화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