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원천스토리, 웹소설, 웹툰 3개 분야에 대한 스토리텔링 교육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신청은 대전에 거주하면서 스토리텔링 및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서는 대전시 또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진흥원 담당자 메일(mhni@dicia.or.kr)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28부터 11월 8일까지 운영되며, 올해는 ‘과학ㆍ액션 융합스토리 공작소’라는 주제로 대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전시민대학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2013년에 발굴된 액션스릴러 ‘나이트런’을 VR콘텐츠로 제작하고, 만화웹툰창작센터와 연계한 웹툰 제작과 과학ㆍ액션 융합스토리 단편집 출간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
스토리텔링 교육은 지역의 이야기산업 자생적 생태계 구축 지원을 위한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인 ‘지역스토리랩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시는 지난 2013년도부터 4년 연속 선정돼 2억 9000만원의 국비지원을 받았다.
그동안 원천스토리, 단편소설, 단편시나리오 교육을 통해 스토리텔링 작가 양성(77명)과 우수 스토리 발굴(61건) 및 단편선ㆍ단편영화ㆍ웹툰제작(9건)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단편선은 우리지역의 상징물인 ‘과학’과 ‘액션’을 소재로 전국 공모전을 개최하여 신인작가 발굴과 이미 활동 하고 있는 장르작가들에게도 ‘초대작’을 수록해 소설 발표의 기회를 제공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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