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에 ‘호흡기질환 제품 유효성 평가 연구단(NCERPㆍ단장 이규홍)’을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단의 설립으로 호흡기질환 관련 제품 개발 기술의 국가 경쟁력은 높아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신약개발 R&D 투자효율성을 높이고 기초연구성과의 제품화를 통해 국내 보건의료산업제품이 국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T2B 기반구축센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 공모를 통해 호흡기질환에 특화된 유효성 평가 센터로 안전성평가연구소 컨소시엄(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이 지정됐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호흡기질환 제품 유효성 평가 연구단’을 통해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과 함께 앞으로 5년간 정부지원금 75억원을 활용해 호흡기질환 제품의 비임상연구와 평가 단계까지 모두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호흡기 전문임상의 4명과 함께 ▲SCRUM 위원회를 구성해 유효성 평가 시험디자인과 시험 데이터의 임상학적 분석 및 평가 ▲임상적 중심의 Unmet Need(미충족도) 발굴 및 도출 ▲국제적 수준의 SOP를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형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문구 안정성평가연구소장은 “호흡기질환 제품 유효성 평가 연구단 운영에 전문 행정 및 연구 인력을 적극 지원해 전 세계 호흡기질환 제품 개발 관련 기업들이 신뢰감을 가지고 시험을 수탁할 수 있는 특화 센터로 육성되도록 안전성평가연구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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