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감독은 “목표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수영 종목에서 금4, 은2, 동1개를 획득하며, 예년보다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또 대전체육중 신효섭(체조-도마), 김지연(유도, 48kg) 선수가 2년 연속 금메달 획득하였고, 펜싱 사브르 종목에서는 대전선발팀(대전매봉중, 대전용전중)이 남중부, 여중부에서 동반 우승을 하는 저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등부 수영과 핸드볼은 4~5학년 학생들이 주축이었다. 내년 대회에서도 큰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를 발굴한 것은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 총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선수 확보 방안과 지도자들의 코칭 전술의 효율성 강화 필요성, 초등학교와 중학교 운동부의 연계 육성 및 관리 방안 수립이 최우선 과제로 나타났다”며 “내년 대회 성적 향상을 위해 경기력 부진에 대한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겠다”고 했다.
이어 “초등학교 운동부 육성 확대, 지도자 전문성 연수, 예산지원 확대, 운동부 육성 환경개선, 경기장 확보, 팀 창단 등을 강화하겠다”며 “아울러, 메달을 획득한 우수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스포츠스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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