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카누와 역도, 사격, 육상, 체조에서 7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먼저, 사전경기로 치러진 카누에서 부여중 김효빈 선수와 서령중 이정민 선수가 각각 K1ㆍK2, C1ㆍC2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역도에서는 대회 첫날 공주영명중 정영규 선수가 남중부 인상 50kg, 용상 50kg, 합계에서 3관왕에 올랐으며, 대회 셋째날에는 성환중 유민아 선수가 여중부 인상 69kg, 용상 69kg, 합계에서 3관왕을 차지, 두 선수가 금메달 6개를 합작했다.
이와 함께 서산여중 오정은 선수가 여중부 사격 공기권총 개인 380점, 단체 1121점으로 2관왕을 차지했고, 금산중앙초 안도현 선수가 체조 안마와 링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육상 종목에 출전한 홍성여중 김유진 선수는 포환과 원반던지기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양궁과 카누에서 2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던 대전은 이번 대회 목표달성 실패와 더불어 단 한 명의 다관왕도 배출하지 못했다.
대전은 대전체중 신효섭 선수가 체조 도마에서 2연패, 유도 48kg급 대전체중 김지연 선수가 2연패를 달성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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