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달 25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다문화 가정이주자 외국어교육 강사 33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
다문화가정이주자 활용 외국어교육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충남도교육청, 충남도청, 지방자치단체가 대응투자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고학력 결혼이주 여성들이 학교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방과후 외국어교육 지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용창출과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학교에서 바라는 다문화이주자 강사라는 제목의 특강과 함께 영어, 중국어 우수수업사례 발표 등 외국어수업 역량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연수에 참가한 중국어강사 김금숙 교사는 “이번 연수에서 영어동화책을 활용한 수업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하고 “학교 현장에서 배운 것을 꼭 활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도내 다문화가정 이주자 활용 외국어교육 강사의 수업전문성 향상 및 한국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교육청 학교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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