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9644필지 대상 올해 개별공시지가 공시, 전년대비 3.1% 상승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비과세 대상 토지를 제외한 총 3만9644필지(대덕구 전체 4만1973필지의 94.5%)에 대한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대덕구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남한제지 및 쌍용양회 등의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 신일동 국방신뢰성센터 사업유치, 외곽 개발제한구역의 거래가격과 공시가격 수준과의 격차율 해소 등으로 인해 인근 토지가격이 상승했으며,전년대비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가변동 현황을 보면 2015년 대비 3만109필지(93.6%)가 상승, 1354필지(3.4%)가 동일 가격 유지, 645필지(1.6%)가 하락했으며, 신규조사는 536필지였다.
특히 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신탄진 네거리 상업지역인 신탄진동 144로 340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황호동 산 26-1번지로 198원/㎡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6월 30일까지 대덕구 민원지적과(042-608-5323)와 동 주민센터로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결정지가의 적정여부를 재조사 후, 검증 및 대덕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결과를 오는 7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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