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 사업 추진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중기청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 사업 추진

  • 승인 2016-05-30 16:48
  • 신문게재 2016-05-30 6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국가별ㆍ시장별 특성에 맞는 전문 GMD 육성

민간전문성을 활용해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출을 견인하는 GMD(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민간주도 중소ㆍ중견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GMD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GMD는 중소ㆍ중견기업 우수 제품의 수출을 위해, 신시장·유망품목 발굴에서 유통채널 분석 및 진입지원, 통관·배송, 사후관리까지 수출 전 과정에 걸쳐 통합 지원하는 수출 전문기업을 의미한다.

그동안의 수출지원사업은 통번역, 인증, 유통채널진입, 박람회 등이 분절적 개별적으로 지원됐으며, 지원대상의 수출가능성, 수출역량에 대한 판단을 주로 공공기관이 수행해 결정하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GMD는 수출가능성에 따른 지원대상을 직접 선정할 뿐 아니라 각종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성과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우선, 선정된 GMD에는 매칭기업수, 신규 시장 특성 등에 따라 시장개척비용을 지원하고 관계기업과 공동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도 지원하며, 직매입 비용도 융자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GMD가 발굴·매칭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제품현지화를 위한 수출제품 현지화 비용뿐 아니라 금융, 무역보험, 해외규격인증, R&D 등 다양한 연계지원을 제공해 수출성공 가능성을 제고한다.

올해는 총 50개사의 GMD를 선발해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위해 국가별ㆍ시장별 특성에 맞는 전문 GMD로 육성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출을 확대하면서 외부충격에 안정적인 수출성장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5대 신흥시장(아세안, 중남미, 아중동, 인도, 중국)과 특수시장(전자상거래, 해외 B2G) 전문 GMD 3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2.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3.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4.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5.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1.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2.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3.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4.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5.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