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에 따르면 그동안 성과연봉제 확대를 위해 노동조합과 성실하게 대화에 임했으나 논의가 좁혀지기보다는 도입 여부만을 놓고 노조와 평행선을 달려왔다.
이로 인해 코레일은 더 이상 지체하는 것은 공사나 직원 모두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하고 성과 연봉제 도입의 결단을 내리게 됐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이번 성과연봉제 도입으로 철도공사의 경쟁력과 대국민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성과연봉제 도입에 따른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조를 경영의 건전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성과연봉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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