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박진솔(5), 백조원(6), 최지연(6), 이은지(6), 원주연(5) 학생. |
열악한 환경 딛고, 값진 동메달 획득
“친구들과 열심히 뛰었는데, 메달까지 획득해 정말 기뻐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에어로빅 3인조(최지연외 2명)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용운초 에어로빅체조팀.
금메달은 아니지만, 2014년 운동부 창단 이후 전국대회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메달인 만큼 용운초 에어로빅체조팀에는 의미 있는 메달이다.
특히, 제대로된 연습장이 없어 교실에서 매트를 깔고 연습을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을 딛고, 획득한 메달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동메달이다.
윤정화 코치는 “대회 규격을 맞추지 못한 연습장과 음향시설 등 어려운 환경이었는데, 잘 따라와준 학생들이 정말 대견하다”며 “대회 한달 전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학부모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최지연(6학년) 양은 “3학년에 에어로빅을 시작해서 졸업을 앞두고 메달을 획득해 정말 기쁘다”며 “전국대회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끝까지 잘해준 친구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모님, 코치님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운동해서 대전시를 빛내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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