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전국에 새로운 교통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할 22개 시군구를 선정해 지역맞춤형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정부의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의 성과를 높이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획기적인 감소를 위해서는 지역별 특성에 맞게 강도 높은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전문가 실태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 전국 22개 지자체에서 ‘교통안전 행복도시 프로젝트’가 시행되며, 충남 논산시와 예산군,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가 대상지역에 포함됐다.
해당 지역에서는 지자체, 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교통안전 특별대책단을 구성·운영한다.
또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사고위험예측지점 등 교통안전실태 분석과 교통사고 많은 교차로ㆍ아파트단지 내 도로 등에 대한 사고발생요인 점검·분석해 맞춤형 교통안전 개선사항을 도출하게 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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