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 한건동 화백’의 묵란전시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농협대전유통(대표이사 최대림)은 내달 3일까지 대전 중구 안영동 본점 2층 특설 전시장에서 ‘방정 한건동 화백 초청 묵란전’을 연다고 밝혔다.
농협대전유통이 주최하고, 중도일보, NH농협은행 대전지역본부, 대전지역농협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농촌 다문화가정 자립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묵란전에서는 ‘난(蘭)’치기 60년 외길을 걸어온 한건동 화백이 그려낸 다양한 ‘난’ 작품 4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옛 선조의 깨끗한 선비정신을 ‘난’ 필치의 섬세함으로 표현하고, 그 속에서 강한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한민족의 은근과 끈기를 승화시킨 작품들이다.
전시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 농촌 다문화가정의 자립기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최대림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력에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협대전유통이 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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