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경복궁 홈페이지 |
경복궁 야간특별관람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2회차 관람일은 내달 2일에 종료되고 그 후에는 7월16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경복궁 관리소는 일일 관람인원으로 2800명으로 제한했고 밤 7시부터 입장, 밤 10시까지 경복궁 곳곳을 관람할 수 있다.
근정전, 경회루, 수정전, 사정전, 교태전, 강녕전까지 해가 진 고궁은 쉽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니다. 작년 경복궁 야간관람이 처음으로 실시되자 암표가 성행할 정도로 큰 이슈가 됐고 올해는 4차례 일정기간동안 야간개방을 실시키로 했다.
푸른빛이 섞인 캄캄한 밤, 은은한 달빛, 그리고 고궁은 환상의 조합이다. 옛 왕들이 느껴을 법한 이 정취를 조금이나마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회차 관람일이 이제 겨우 일주일 남았다. 조선의 밤으로 들어가는 문, 서두르지 않는 자는 들어갈 수 없다. 한복 착용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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