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 30일 어은중학교에서 개최된 유성구 대학입시박람회의 상담 모습 |
내달 6월 11일 충남대학교 일원서 개최
수도권 대학 등 35개 대학 대거 참여
대전 유성구는 다음달 11일 충남대학교에서 2017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대학 입시박람회를 개최해 큰 성과를 거뒀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지역 국립대학인 충남대와 협력을 통해 대거 확대된다.
참여대학은 ▲수도권 18개교(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광운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거점국립대 3개교(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대전권 8개교(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카이스트, 한남대, 한밭대), ▲충청권 5개교(건양대, 공주대, 금강대, 충북대, 한국기술교육대), ▲지역 우수공과대(포항공대) 등 35개 대학이 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는 충남대 백마교양교육관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입시설명회, 대학별 입시상담 및 맞춤형 1:1 진학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며, 대전교육청과 대전진학지도협의회가 후원한다.
대학 입시설명회 및 대학별 입시상담은 당일 현장에서 신청을 받고, 현직 진학상담 교사가 직접 입시코칭을 해주는 맞춤형 1:1 진학상담은 오는 30일부터 유성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과 현장신청을 병행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학 입시정보를 제공하여 수험생의 불안감과 입시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성구는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진로진학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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