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톡] 다시 떠오른 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아나콘다는 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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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톡] 다시 떠오른 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아나콘다는 독이 없다?

  • 승인 2016-05-25 16:29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BS 리얼극장 행복에 출연 정정아씨. 사진=화면캡쳐
▲EBS 리얼극장 행복에 출연 정정아씨. 사진=화면캡쳐

배우 정정아가 실검 1위에 올랐다. 최근 아버지와 EBS리얼극장 행복에 출연해 서먹한 부녀사이를 해소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방영됐다. 또 지난 3월 SBS 런닝맨에 출연해, 아나콘다에 물린 여자1호로 등장했다. 정정아가 연달아 방송에 출연하며 그동안 그녀를 옥죄던 아나콘다 사건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아나콘다사건은 2005년 KBS2 ‘도전 지구탐험대’에 출연했을 때 발생했다. 당시 남미 콜롬비아 오지 체험 중 4m에 육박하는 아나콘다에 오른팔을 물렸다. 정정아는 놀라서 팔을 빼냈고 이후 PD와의 설전으로 또 한 차례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도전 지구탐험대는 폐지됐고 정정아는 방송을 전면중단해야 했다.

그후 생활고에 시달리며 나락으로 떨어진 자신의 삶을 공개하며 정정아는 다시 한 번 재기의 발판을 기대하고 있다.

아나콘다는 독이 없다?
정정아가 물렸던 아나콘다는 무려 4m에 육박하는 대형 뱀이었다. 아나콘다는 숨통을 조인 후 먹이를 한번에 삼키기로 유명하다. 정정아가 아나콘다에 물렸을 당시 생명에 지장이 없었던 것은 독이 없기 때문이다. 대신 그 힘이 워낙 세서 정정아의 팔에 이빨이 박히며 현재까지도 상처의 흔적이 남아 있다.

아나콘다는 보아뱀의 일종으로 최대 12m까지 자란다. 세계에서 가장 큰 뱀 중 하나고 실제로는 매우 온순하다고 알려졌다. 캐피바라와 같은 포유류를 먹고, 종종 악어를 잡아먹기도 한다. 아나콘다의 천적은 재규어와 부채머리독수리다.

아나콘다는 조이는 힘이 어마어마한데, 숨통을 조이는 힘이 강력해서 뼈가 으스러질 정도라고 한다. 덕분에 독도 필요 없고 무는 힘이 강할 필요가 없다. 살모사와 코브라 등 독사와는 태생부터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사람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뱀 아나콘다에 물린 여자, 정정아. 불운했던 과거와 아나콘다 사건을 딛고 그녀는 새로운 인생의 이야기를 쓸 수 있을까.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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