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 대표 복지브랜드로 자리 잡은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이 차원을 높인 새로운 시도로 동(洞) 희망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동구에 따르면, 동 희망나눔사업은 그동안의 구청 중심의 복지사업 운영에서 폭을 넓혀 각 동별 자체 실정에 맞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주민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희망나눔사업은 각 동별 지역실정에 적합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이달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신청·접수하면 사업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6월 10일까지 선정·통보하게 되며 사업별로 최대 300만 원의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 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다만, ▲동 복지만두레 중복 사업 ▲인건비, 사무실, 운영비 등 소모성 경비 ▲학자금, 성금, 생활비 등 현금성 지원사업 ▲정기총회, 각종 행사 등 단체 내부사업 ▲경로잔치 등 1회성 행사는 제외된다.
한현택 구청장은 “십시일반 모아진 정성들을 바탕으로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이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과의 행복한 동행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는데, 이번 동 희망나눔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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