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 발족

각계 전문가 40명 구성… 2017년까지 자문역할

산림청은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24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위촉장 수여식 및 첫 회의를 열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학계·언론계·기업·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됐으며 2017년까지 산림청 주요 정책수립 및 추진과정에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장에는 김수일 대구외국어대 총장이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부산외국어대 교수, 주 동티모르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이날 첫 회의는 산림청 관계자와 자문위원간 인사, 산림청 소개 및 주요 산림정책 보고, 산림정책 자문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각계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산림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림청은 ‘제8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20일까지이며,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