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종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공동체 일자리사업 일을 하는 베트남에서 온 결혼 이민자 여성이다. 다문화센터에 필리핀 댄스팀이 있는데, 베트남 댄스<사진>도 한국에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식으로 허가(?)를 받은 팀이 아니어서 센터에 허락을 받고 댄스팀 활동을 했고 첫 공연에서는 부담감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꾸준한 연습과 무대에 적응하면서 점차 자신감이 생겼고, 지역 주민들도 이런 우리들의 모습을 예쁘게 봐주시면서 박수갈채를 보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더 많은 사람에게 베트남을 알리고 싶다.
세종=팜티응아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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