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계신 부모님이 이런 소식을 듣고 걱정을 하시는 것을 보면, 다른 나라에서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은 더 좋지 못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UN사무국을 한국에서 유치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는 소식은 정말 반가울 수밖에 없다. 사무국 추진은 남·북 사이의 갈등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향후 평화적 통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설레는 맘을 주체할 수 없다.
그래서 처음 소식을 접했을 당시에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한국이 UN사무국을 유치하게 되면 일하고 싶다는 철없는 큰 꿈을 꾸고 있다. 또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동참하고 도울 방안을 찾고 싶다. 다문화 아이들은 부모님 나라의 특성이 있고 한국만 잘 되기보다 세계평화 위해 더 넓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기대하는 것이다. 이는 한반도 발전을 위한 것으로 적극적 유치를 위해 서명활동에도 적극 돕고 있다.
UN 제5사무국 설립은 남북의 평화적 통일과 세계평화의 지름길이 될 수 있는 만큼 모두가 동참해 한 목소리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세종=아츠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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