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국회의원과의 초당적 협력에 나선다.
대전시는 2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이장우(동구), 이은권(중구), 박병석(서구 갑), 박범계(서구 을), 조승래(유성갑), 이상민(유성을), 정용기(대덕구)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는 대전시가 당선인을 초청해 지역현안의 해결방안 모색과 당선인이 제시한 공약사업 등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7명 모두 참석할 예정이며, 대전시에선 권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이 배석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먼저 민선 6기 시정운영 방향 설명과 호남선 고속화 및 서대전역 KTX 호남 연결ㆍ증편 등 시정현안사업 10건과 내년에 국비확보가 시급한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등 10건을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회의원 당선인(7명)이 제시한 공약사업 설명과 함께 당선인들이 시의 역점사업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해 대전의 미래발전을 한층 밝게 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말도 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ㆍ소통 행보를 지속할 계획으로 시정 주요현안과 국비사업 논의를 위해 수시 만남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간담회는 20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공식적인 첫 번째 만남으로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8일 시청에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더불어민주당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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