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그동안 신호등이 없어 불편을 겪던 도로나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등 12곳에 신호등 신설을 다음 달까지 추진한다.
특히 중구 문화동 세이백화점 앞 횡단보도는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로 무단횡단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 및 시민의 보행편의를 위해 신설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신호등은 대전지방경찰청과 관할 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를 통해 의결된 22곳 중 12곳으로 나머지 10곳은 추경예산을 확보, 하반기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1240개 신호운영 교차로에 차량등, 보조등, 경보등, 보행등 등 1만 7000개 신호등을 관리하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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