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니어리스트상은 환상적인 티샷으로 볼을 홀컵 1.98m를 붙인 강창규(45·사진) 씨에게 돌아갔다.
강씨는 “평소 필드보다는 스크린을 많이 다니며 연습했다”며 “그립을 쥐지 않고 걸치고 헤드스피드를 빠르게 해, 부드러운 스윙을 하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씨는 “연습을 많이 해서 다음에 우승할 수 있게 연습하겠다”면서 “오늘 대회 참가해서 너무 좋고 잘 치는 사람들이랑 실력을 겨뤄 평소에 더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강씨는 “경기 내내 러프 상태가 좋지 않았고, 페어웨이 자체도 평평하지 못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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