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리본마라톤 올해로 16주년 맞아
대전엑스포광장서 3000여 명 시민 참여
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주)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이 주최한 ‘2016 핑크리본 사랑마라톤’두번째 대회가 22일 오전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 MASS BU 김찬회 전무와 아이오페 전속모델 이연희, 권선택 대전시장, 한국유방건강재단 노동영 이사장, 유방건강재단 서혜경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10㎞(기록계측), 5㎞(기록 미계측) 2개 부문에서 3000명 넘는 여성과 가족단위 시민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국내 여성암 1위인 유방암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방 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적인 행사다.
이번 대회는 ‘내가슴愛약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방자가검진 교육, 무료 유방암 상담·검진은 물론 헤라(HERA), 아리따움 등 핑크리본캠페인 후원 브랜드들의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며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를 위한 수술치료비 지원 및 캠페인 목적사업에 쓰인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1위 화장품기업으로 여성 고객에게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의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했다.
지난해까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등을 통해 모은 29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하는 등 건강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