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목동성당의 초청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아르헨티나의 탱고황제 피아졸라의 '사계' 중 '겨울'과 '봄'으로 시작한다. 바이올린 오진주와 첼로 남궁동, 피아노 한민선이 연주한다. 이어 이현철 작곡가의 '산유화'를 소프라노 김지숙이, 김동진 작곡가의 '가고파'를 메조소프라노 김혜영이 독창한다.
오페라곡도 선보인다. 오페라 '리날도' 중 '날 울게하소서'와 오페라 '세르세' 중 '그리운 나무 그늘이여', 오페라 '톨로메오' 중 '모든 행복과 기쁨', 오페라 '줄리오 체사레' 중 '울기 위해 태어났네', 오페라 '로델린다' 중 '난 그대를 껴안네' 등 헨델의 오페라 음악이 이어진다.
공연은 8세부터 입장 가능하며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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