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문화재청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나선화 문화재청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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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분야 창출 위한 업무협약
중소기업청과 문화재청이 대중명품 생산을 위해 서로 손을 잡았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8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상공인의 숙련기술과 무형문화재 전통기술을 융합해 대중명품 생산, 전통문화 사업화 등 신사업분야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중명품(masstige)은 대중(mass)과 명품(prestige product)을 조합한 신조어로 비교적 값이 저렴하면서도 감성적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의미한다.
중소기업청과 문화재청은 전통문화(공예기술, 전통디자인 등)의 현대화를 통한 신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숙련기술인과 무형문화재 전승자간 협업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숙련기술기반의 소상공인들이 전통기술 및 지식을 보유한 무형문화재 전승자와의 협업을 통해 대중명품의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중기청 유통채널(아임쇼핑ㆍ정책매장 등)을 활용해 주문제작 상품시장 기반을 구축하고, 소상공인특화센터와 무형문화재를 매칭해 기술전수교육, 디자인기술 사업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주영섭 청장과 나선화 청장은 “정부3.0 시대에 맞춰 창조경제 융합행정을 실현하고 우수 협업모델을 통한 성공사례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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