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송의 트렌드 중의 하나가 요리프로그램이다. 만들기 쉬운 요리서부터 평소 맛보기 힘든 고급 레스토랑 요리, 외국요리까지 많은 방송에서 다양한 요리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면서 사람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에 발맞춰 지난 9일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삼혁)는 ㈜한화 아산사업장과 같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빵 만들기 프로그램인 '꿈꾸는 파티셰'를 진행했다.
매월 1회씩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빵 만들기 외에도 복지관에 빵 나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는 다문화가정 아동들로 하여금 제빵기숙의 습득을 통하여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아이들이 스마트폰중독 등의 피해방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그동안 결혼이주여성들의 직업훈련 및 사회적응을 위하여 제빵, 바리스타,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한화 아산사업장 역시 아산시다문화가정을 위하여 독서프로그램 진행 등 많은 공헌을 해 왔다. 이번 빵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 및 한국사회 적응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김려화 다문화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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