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다문화 인식개선' 학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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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다문화]'다문화 인식개선' 학교서 배운다

몽골·베트남 등 7개국 강사 15명...초등학교 방문해 '소통하는 교육'

  • 승인 2016-05-17 14:10
  • 신문게재 2016-05-18 12면
  • 아산=김서영 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아산=김서영 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

아산시 거주 학령기 다문화 학생이 증가하면서 관내 초·중학교에서 다문화이해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다문화인식개선의 교육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아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몽골, 베트남, 일본, 중국,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등 7개국 15명의 다문화인식개선 강사가 각 기관으로 다문화인식개선 교육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다문화 인식개선강사는 신청기관 대상자에게 모국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아이들과 소통하고 각 나라의 특색 있는 만들기 체험 및 의상과 소품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원미나(베트남)씨는 대상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스스로 모국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하며 즐거운 강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밤새워 강의 자료를 만들지만 힘든줄 모르고 몰두하고 있다.

한편 다문화인식개선 교육은지난 4월까지 남성초를 비롯해 3개 기관에서는 500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7개국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5월에도 용현초 등 10개 초등학교에서 11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아산=김서영 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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