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창업기업이 겪는 어려운 시기(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극복과 도약을 위해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창업기업의 ‘죽음의 계곡’극복을 위해 창업 맞춤형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시범운영해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창업 3~7년차 창업기업 100개사를 지원했고, 2015년 말 기준으로 매출 1197억원, 일자리 944명, 수출 198억원, 투자유치 48억원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부터는 정책 패러다임 전환(창업기업 육성정책 혁신전략)에 따라 창업기업의 비즈니스모델(BM) 중심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창업기업은 창업 맞춤형사업의 32개 주관기관(대학, 연구기관, 투자기관 등)의 특화분야별 프로그램 중에서 창업기업의 사업아이템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창업기업의 생존과 매출, 투자유치 등과 직접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사업모델 진단과 문제해결을 위한 시장전문가 중심의 멘토링이 지원됨으로써 현장에 밀착되고, 성과창출을 지향하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창업진흥원과 주관기관을 통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에는 매출증대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후속지원 프로그램(기업공개 및 상장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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