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이 개봉 5일만에 관객 230만을 돌파 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곡성’은 주말 1,829,73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315,303명을 기록했다. 이미 곡성은 11일 전야개봉 후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는 추격자보다 4일, 황해보다 하루가 빠른셈이다.
이번 200만 돌파 역시 ‘추격자’보다 8일, 황해(개봉 14일째)보다 9일 빠른 속도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1천만 관객을 돌파한 ‘국제시장’도 개봉 8일만에 200만 돌파한것을 보면 이번 ‘곡성’의 흥행력이 어느정도인지 실감이 된다.
곽도원의 생애 첫 주연을 맡은 ‘곡성’은 마을에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곽도원 이외에도 황정민, 천우희가 출연해 영화의 흡인력을 높이고 있다.
800만 관객을 돌파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안소니 루소, 조 루소)는 주말 527,64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수 8,235,666명을 기록했다. ‘곡성’의 흥행에 당분간 역주행은 어려워 보인다.
한편, 3위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 226,183명(누적관객수 1,204,136명), 4위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 59,703명 (76,047명),5위 ‘극장판 안녕 자두야’ 43,200명 (누적관객수 263,613명),6위 ‘엽기적인 그녀’ 38,589명 (56,189명), 7위 ‘나의 소녀시대’ 36,561명 (누적관객수 46,550명), 8위 주토피아 19,939명 (누적관객수 4,694,852명), 9위 ‘다이노소어 어드벤처:백악기 공룡대백과’ 13,345명(누적관객수 106,931명), 10위 ‘매직브러시’ 13,106명 (누적관객수 166,556명)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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