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공주금강 전국풋살대회 중등부 준우승을 차지한 정수중학교 민지홍(52)감독은 “아이들이 고생이 많았고, 즐기는 축구로 준우승까지 하게돼 기쁘다”고 소감 밝혔다.
결승전에서 JLFC-A 팀을 만난 정수중학교는 상대의 앞선 앞선 기술력에 밀리면서 아쉽게 0-2로 패배했다.
지난해 3월11일 창단식을 가진 정수중학교 팀은 그동안 아마추어 신분으로 훈련했지만, 내년에는 대한축구협회에 정식등록해서 활동할 예정이다.
민 감독은 “우리 팀의 장점은 아이들의 기본기가 좋다는 것이다. 작은 신체조건을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개인기가 좋아야 한다”며 “중학교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기본을 잊지 않도록 기본기를 단단하게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주=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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