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공주금강풋살대회 고등부에서 3위를 차지한 AT전주 장민규(30) 감독은 “우승이 목표였기 때문에 3위는 아쉽지만, 아이들이 경기장에서 너무 용감히 뛰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AT전주 팀은 풋살을 전문으로 7년째 하고 있다. 이 팀은 지난해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해 2연패 달성을 목표로 일주일에 2회, 2시간씩 하교 후 전문적으로 전술훈련을 했다.
준결승에서 송촌 팀에 패해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3ㆍ4위 결정전에서 대덕연합을 3-1로 이기고 3위를 기록했다.
장 감독은 “올해는 2학년들이 주축이 됐지만, 내년에는 이들이 3학년이 되는 만큼 우승을 노려보겠다”며 “아이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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