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공주금강풋살대회 고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송촌 팀은 “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해서 속상하다. 다음엔 더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촌은 감독ㆍ코치 없이 혼자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함께하는 친구들로만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지난해 제11회 공주금강풋살대회 중등부에서 우승을 하고,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고등부로 출전했다.
송촌팀은 모두 고등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전승으로 결승까지 올라왔지만, FS HAGI 팀에게 1-0으로 패배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주장인 조대희(17) 군은 “오늘 재밌게 운동했고, 다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에서 우승해서 한ㆍ일교류전에 진출할 것”이라며 “아직 1학년이기 때문에 기회가 많다. 열심히 해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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