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공주금강 풋살대회 초등 1-2학년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계룡미르축구-A’ 양정원(41) 감독은 아이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발전해 앞으로 더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양 감독은 학생들이 축구가 질리지 않도록 즐기면서 경기에 임하도록 격려했으며,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위해 화ㆍ목요일 주 2회만 연습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4차례의 경기를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4분을 남겨 놓고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 감독은 “자유로운 분위기와 따뜻한 교육으로 지도했는데, 자신들의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대견하다”며 “열정을 보여준 이 경험을 바탕으로 계속 앞으로 나가는 우리 아이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주=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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