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의견을 대전시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에 최선”
“지역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수렴을 통한 정책을 발굴해 대전시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일 대전시 제4대 명예시장(경제산업분야)으로 위촉된 김석규 (주)티지엘 대표<사진>는 명예시장으로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경제산업분야의 명예시장으로서 대전지역 내 일자리창출을 최우선의 목표로 일자리창출의 핵심에 있는 대전지역 기업과 기업인, 기업인들의 모임인 기업인단체와 대전시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기업인들과 대전시가 상시 열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선은 기업친화적인 대전 경제정책이 될 수 있도록 가교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인들과 대전시 경제정책과의 거리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체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의 입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다양한 의견과 기업인들과의 잦은 교류를 통한 소통으로 대전지역 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등을 대전시 경제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를 통해 기업과 대전시와의 친밀감 높은 유대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며 “명예시장에 위촉되면서 지역 일자리창출과 대전지역 경제활성화에 효과적인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시의 명예시장제는 민선6기 시민과의 약속사업으로 시민들이 시장의 눈높이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대전시에 전달하고 시정에 반영할 새로운 정책 또는 개선·보완할 정책을 제안하는 등 행정과 시민간의 소통역할을 수행하는 시민참여제도다.
김 대표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지역 경제산업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김석규 대표가 이끌고 있는 (주)티지엘은 대덕산업단지 내에 있는 국내 유일의 종합물류기업으로 수출포장을 비롯해 국제운송(항공·해상), 내륙운송(보세운송), 수출입통관, 보세창고까지 5가지 전 물류의 흐름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김 대표는 현재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기여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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