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알파고’와 같은 지능정보기술이 가져올 미래의 경제·사회적 변화와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할 ‘지능정보사회 민관합동 추진협의회’를 발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미래부가 부처 합동으로 수립할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을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의회에는 정재승 KAIST 교수, 임태원 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 소장, 제프리 로다 한국 IBM 대표 등 지능정보기술 분야 전문가와 고용ㆍ교육ㆍ의료ㆍ금융 등 사회ㆍ경제 분야 민간 전문가 20명, 관계부처 차관급 10여명이 참가했다.
협의회 발족과 함께 첫 회의에서는 맥킨지가 ‘제4차 산업혁명과 해외 동향’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지능정보기술의 주요 특징 및 사회ㆍ경제 변화상’을 발표한다.
미래부는 앞으로 협의회 논의, 공개세미나 등을 수차례 열어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지능정보기술 사회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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