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토관리청은 여름철 수해예방을 위해 지난 11일 충남 논산시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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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노성천에서 배수문 작동불량 등 가상 대응훈련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예방을 위해 지난 11일 충남 논산시 광석면 공사현장에서‘2016년 수해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에는 대전국토청과 국토관리사무소(논산, 충주, 보은, 예산), 논산시, 지역주민, 현장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태풍 및 집중호우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제방피해(월류 사전단계) 및 배수문 작동불량 등 위험 상황을 가상해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한 응급조치 등 초동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모의훈련은 인명ㆍ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비상소집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자재ㆍ장비ㆍ인력 동원체계 및 신속ㆍ적절한 응급조치 등 수해대응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또한, 모의훈련 종료 후에는 훈련 참가자, 유관기관, 현장 관계자 등과 함께 훈련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토의가 이어졌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수해대비 모의훈련을 통해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신속한 동원체계 확립하고, 재난상황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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