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대기업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새로운 대ㆍ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모델인 우수 중소기업제품 역직구몰 입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그동안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글로벌 쇼핑몰 입점지원 사업을 추진, 2년간 2571개사 제품이 입점해 540억원의 판매성과를 거뒀다.
최근 온라인 해외직접판매(역직구)는 한류 등의 영향으로 사상 최초로 지난 1분기 온라인 판매액(4787억원)이 온라인 구매액(4463억원)을 넘어서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글로벌 쇼핑몰과 더불어 급성장하는 역직구몰을 중소기업 해외진출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역직구몰 입점지원 사업을 도입하게 됐다.
이번 역직구몰 입점사업에는 3개 대기업 플랫폼(SK플래닛, 롯데닷컴, 현대홈쇼핑)이 참여해, 1000개 중소기업의 입점ㆍ판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플랫폼은 중소기업제품의 실질적 판매 활성화를 위해 ‘우수 상품관’을 구축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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