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에 밀린 시빌 워 '곡소리'… 예매율 2위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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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에 밀린 시빌 워 '곡소리'… 예매율 2위로 밀려

  • 승인 2016-05-10 11:08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 영화 '곡성' 중 한 장면.
▲ 영화 '곡성' 중 한 장면.


▲ 영화 '곡성' 중 한 장면.
▲ 영화 '곡성' 중 한 장면.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이 오는 11일 전야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헐리우드 대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2위로 밀쳐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곡성이 예매율 33.3%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시빌 워’는 예매율 27.2%로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시빌 워’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래 800만 관객을 앞두고 있다.

예매율 3위는 지난 4일 개봉한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 4위는 엽기적인 그녀 2(12일 개봉예정) 5위는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가 차지했다.

한편 ‘곡성’은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기대에 힘입어 당초 예정보다 하루 빠른 오는 11일 전야 개봉이 확정됐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으로 인해 미스터리한 일을 겪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낯선 외지인(쿠니무라 준)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경찰은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리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다.

경찰 ‘종구’(곽도원)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천우희)을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한다. 딸 ‘효진’(김환희)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오기 시작하자 다급해진 ‘종구’는 외지인을 찾아 난동을 부리고, 무속인 ‘일광’(황정민)을 불러들이는데….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 작품이다. '국제시장'부터, '베테랑' '히말라야' '검사외전'까지 흥행불패를 이어오고 있는 황정민이 주연을 맡았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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