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여름철 식품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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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여름철 식품 안전관리 강화

  • 승인 2016-05-09 16:36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9월 31일까지 집중 관리 체제 돌입

롯데마트는 오는 9월 31일까지 여름철 식품 안전 집중 관리 체제에 돌입한다.

우선 선도 민감 상품과 식중독 발생 우려 상품 관리를 강화한다.

초밥·회덮밥·활어생선회·김밥은 조리 후 7시간이던 기존 판매기한을 5시간 이내로 단축한다. 또 판매기한이 지난 상품은 전량 폐기하며 양념육, 어패류, 즉석 두부, 족발 등은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이와 함께 연어초밥, 양념게장, 반찬 꼬막 등 하절기 위험 7개 품목은 판매 금지 품목으로 지정, 판매를 중단했다.

여기에 소량 판매로 매년 인기를 끄는 컷팅 과일(수박, 파인애플, 메론)은 가공 후 즉시 전용 포장 팩에 담아 위생적으로 판매한다.

즉석 조리 식품은 ‘30분 룰’를 적용한다.

원재료는 점포 입고 후 30분 안에 냉장·냉동고에 보관하고, 조리 시에는 30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는 만큼의 양만 꺼내 조리한다. 사용한 조리 도구는 30분 이내 세척해 보관하도록 했다.

롯데마트는 품질관리 전담인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매장 진열 상품의 안전과 위생 상태를 관리하는 품질관리 전담인원(QSV)을 점포별로 운영한다. 또 점포별 QSV를 지역마다 총괄해 감독하는 수석 품질관리 감독관인 ‘CQSV(Chief Quality Supervisor)’를 기존보다 30%가량 확대·운영해 식품 위생 안전 관리를 강화할 구상이다.

문영표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건강한 여름이 될 수 있도록 하절기 식품 위생 관리에 온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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