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대전개발대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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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대전개발대상 시상식

  • 승인 2016-05-09 16:00
  • 신문게재 2016-05-09 21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사회안전부문 정희만 대전시 남부소방서장, 지역개발부문 신신자 (주)장충동왕족발 대표이사,

사회봉사부문 한재득 대전시새마을회 회장 수상


대전개발위원회(회장 강도묵)는 9일 오후 2시 아드리아호텔에서 제34회 대전개발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도묵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회안전부문 대상을 수상하신 정희만 대전시 남부소방서장님은 탁월한 기획력과 현장 업무 응용 능력을 발휘해 화재 예방과 긴급구조 활동을 전개해오셨다”며 “특히 상황실 정보시스템 고도화, 안전체계 구축으로 시민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게 크게 기여하셨다”고 소개했다.

또 “지역개발부문 신신자 (주)장충동왕족발 대표이사님은 풍부한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창의력을 발휘해 해외까지 수출을 개척하셨다”며 “특히 가맹점 확대와 상생협력관계를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회봉사부문 한재득 대전시새마을회장님은 투철한 봉사정신과 애향심으로 건강한 사회 만들기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함양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오셨다”며 “특히 해외 새마을운동 협력 사업을 통해 대전을 알리고 국위를 선양하는데 크게 기여하셨다”고 소개했다.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에서 정희만 대전남부소방서장은 “제 직업 특성상 불행한 처지에 놓인 분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이 분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대전, 따뜻한 이웃, 건강한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1200여명 대전소방공무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신신자 장충동 왕족발 대표이사는 “150명 직원과 86개 협력업체, 200개 가맹점을 돌보느라 앞만 보고 최선을 다해 달려왔는데 이런 과분한 상을 주시니 부끄럽다”며 “앞으로 봉사정신과 책임감을 갖고 이기심보다 이타심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재득 대전시새마을회장은 “모든 분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시고,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죄송하고 미안한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이들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권선택 대전시장, 김인식 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정성욱 직전 대전개발위원회 회장과 정교순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 오상영 KEB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박송현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본부장 등 각계각층 인사와 내빈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300만원씩의 상금과 하나은행, 농협, 맥키스컴퍼니 등 각 기업에서 부상품을 전달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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