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타이어 할인 전문점 자존심 지켜나갈 것”
대전을 대표하는 중견기업 타이어뱅크(주)(회장 김정규·사진)가 10일로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타이어뱅크는 대전 서구 용문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역 향토기업으로 1991년 5월 10일 김정규 회장에 의해 만들어졌다.
창업 초창기 ‘앗! 타이어 신발보다 싸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타이어뱅크는 현재 국내에서 365개의 타이어 전문 할인매장을 운영하면서, 언제나 편리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이어뱅크는 국내 최초의 선진국형 타이어 전문점 시대를 열어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타이어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과거 타이어의 유통구조는 공장-물류센터-총판-대리점-카센터-소비자로 전달됐던 6단계 유통형태였다.
타이어뱅크는 이러한 유통구조를 공장-타이어뱅크-소비자로 이어지는 3단계 유통형태로 축소했다.
이로 인해 제품의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었고 저렴한 타이어를 전국에 있는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김정규 회장은 “타이어뱅크 임직원 모두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고객들의 행복한 미소를 생각하며 언제까지나 타이어 판매가격을 대한민국 최저가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오직 고객과 타이어만을 생각하며 국내 최초 타이어 할인 전문점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서천이 고향이 김정규 회장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에는 충남대에 1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충남대는 지난달 컨퍼런스 홀인 ‘타이어뱅크 김정규홀’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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