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청이 소재한 서구 둔산1동 일기예보/출처=기상청 |
어버이날이자 황금연휴의 마지막날인 오늘(8일)은 낮 기온 어제보다 3~4도 가량 높습니다.
주로 서쪽을 중심으로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으며 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낮최고 서울 26도, 대전과 청주 27도, 대구 26도, 강릉은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밤부터 제주도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오전 8시 현재 일부 경상남북도에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습니다.
주요 지점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현황(08시 현재, 단위: ㎍/㎥) 울산 158 구덕산 158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던 황사 중 일부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바람을 타고 다시 유입되면서 오늘 밤까지 남부지방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황사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미세먼지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9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조금 오겠고 화요일(10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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