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이날 오전 3시 서부권역, 오전 5시 동부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충남도 오전 2시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 150㎍/㎥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이날 최고 296㎍/㎥(대전·둔산), 327㎍/㎥(천안·성황)까지 치솟던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4시 기준 대전 54㎍/㎥, 충남 59㎍/㎥으로 농도가 옅어졌다.
일요일인 8일도 미세먼지는 기승을 부릴 예정이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7일 축적된 미세먼지에 대기정체가 더해지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과 야외 활동을 삼가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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