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오늘 한국 박스오피스 순위가 모처럼 어린이 영화들로 점령당했다. 나들이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아이와 함께 극장가로 발길을 돌려보는것은 어떨까.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누적관객 487만450명을 동원했다. ‘시빌워’는 현재(오전11시 기준) 예매율 67.7%로 압도적인 관객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이대로라면 500만 돌파는 시간문제가 될 듯 하다.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은 박스오피스 2위와 예매율 2위를 동시에 기록중이다. 영화는 악의 세력과 맞서는 탐정단 활빈당과 그 수령 홍길동의 활약을 그린다. '시빌워', '탐정 홍길동'에 이어 ‘매직브러시’, ‘극장판 안녕 자두야’ 까지 박스오피스 1위부터 4위가 어린이 영화들로 채워져 눈길을 끈다.
5위는 ‘시간이탈자’(누적관객수 116만5741명), 6위 ‘주토피아’(456만2166명), 7위 ’다이노소어 어드벤처:백악기 공룡대백과‘(6103명), 8위 ’다이노x탐험대’(4872명), 9위 ‘계춘할망’(5498명), 10위 ’일사각오’ (8만8834명)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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