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청이 소재한 서구 둔산1동 일기예보/출처=기상청 |
어제(3일)부터 이어진 ‘태풍급 강풍’은 오늘 낮부터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오전 6시 현재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주요 지점 일 최대 순간풍속(6시 현재, 단위: m/s)은 미시령(고성) 시속 37.5m, 청하(포항) 시속 31.7m, 백령 시속 27.3m, 강현(양양) 시속 25.1m, 장호원(이천) 시속 23.1m, 음성 시속 22.8m를 기록했습니다.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부는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는 매우 강하게 불다가 낮부터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바람이 불면서 출근길 수은주도 낮게 시작하고 있지만 낮기온은 어제보다 높아져 대부분 20도를 웃돌겠습니다.
낮최고 서울 20도, 대구는 25도까지 높아지겠고 대전은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5일)은 낮 동안에는 구름만 끼면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내일 대전은 아침 최저 9도, 낮최고 26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내일 밤부터 모레(6일) 오전까지 대전을 포함한 전국에 또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전국에 5에서 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고, 바람도 꽤 강하게 불겠습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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