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정림동ㆍ신대동 도로 혼잡구간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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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정림동ㆍ신대동 도로 혼잡구간 개선된다

  • 승인 2016-05-03 18:35
  • 신문게재 2016-05-03 8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서구 정림중~버드내교 구간 2.4㎞

갑천고속화도로 대덕 신대동~유성 문지 1㎞ 신설


대전 서구 ‘정림중~버드내교 구간’과 유성구 대덕특구 동측진입로가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구역에 지정돼 도로가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교통혼잡이 심각한 대전 등 6대 광역시의 주요 구간 도로 개선을 위해‘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인천, 대전, 대구, 등 6개 광역시의 15개 구간(42㎞)에 총 사업비 2조 40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추진된다.

대전에서는 서구 정림중학교에서 버드내교까지 왕복 4차선 2.4㎞ 도로가 신설 추진된다.

현재 서구 가수원동까지 신설된 계백로우회도로를 갑천을 건너 버드내교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토지 보상비 132억원 포함해 총공사비 669억4000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유성구 문지동 대덕특구 동측에 새로운 진입로 개설도 추진된다.

갑천고속화도로 대덕구 신대동 구간에서 유성구 문지동 문지삼거리까지 갑천을 건너 연결하는 도로 1㎞를 개설하는 것이다.

이는 갑천고속화도로 원촌교 방향의 출구가 상습 정체구간으로 된 데 따른 개선 사업이다.

대도시권교통혼잡도로개선 사업은 국가가 설계비와 용지보상비 전부를 부담하고 건설비ㆍ감리비 등은 지자체와 50% 분담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별로 경제성, 시급성, 교통용량 등을 감안해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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